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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ELITE

체형교정

유연해지고 싶으면 스트레칭 대신 근력운동을 해도 된다

가동범위 개선 — 근력운동 vs 스트레칭 직접 비교 리뷰

2026년 9월 17일·7분 읽기·조백범 대표

"웨이트 하면 뻣뻣해진다" 는 오래된 걱정

근육이 크면 몸이 굳는다 — 헬스장 밖에서 여전히 통용되는 이미지입니다.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의 가동범위(유연성) 개선 효과를 직접 비교한 무작위시험들을 종합한 리뷰가 이 이미지를 검증했습니다[1].

결과 — 두 방식의 가동범위 개선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. 전체 범위로 수행하는 근력운동은 스트레칭만큼 유연성을 늘렸습니다[1]. 굳기는커녕, 무게를 들며 유연해진 겁니다.

생각해 보면 자연스럽습니다. 딥 스쿼트는 고관절·발목의 깊은 범위를,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는 햄스트링의 신장 범위를, 풀오버는 어깨 범위를 부하와 함께 통과합니다. 근육은 '쓰는 범위' 를 기억합니다 — 부하가 실리면 더 강하게 기억합니다.

Figure 1 · Afonso et al. 2021 리뷰

가동범위 개선 — 근력운동 vs 스트레칭

0+50+100가동범위 개선(상대치)+100스트레칭전통적 방법+100전범위 근력운동유의차 없음
출처: Afonso et al. (2021), Healthcare. 무작위시험 비교에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의 유연성 개선 효과는 통계적으로 다르지 않았습니다.

스트레칭의 자리, 근력운동의 조건

스트레칭이 필요 없다는 결론이 아닙니다 — 이완이 목적이거나, 특정 자세 범위만 콕 집어 늘려야 하거나, 부하 운동이 아직 어려운 상황에서는 여전히 좋은 도구입니다. 부상 예방 효과가 없다는 것(앞선 칼럼)과 유연성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은 별개의 사실입니다.

근력운동으로 유연성을 얻으려면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— 전체 가동범위. 반쪽 스쿼트, 반쪽 벤치는 반쪽 범위만 기억시킵니다. 스쿼트 깊이 칼럼에서 말씀드린 '자세가 유지되는 최대 깊이' 원칙이 여기서도 핵심입니다.

더엘리트는 어떻게 적용하나

"몸이 뻣뻣해서 요가부터 해야 하나요" 라는 회원분께는 이 연구를 보여 드립니다 — 가동범위를 존중하는 근력운동이면 유연성은 따라옵니다. 별도의 스트레칭 숙제는 특별히 굳은 부위(대개 흉추·발목)에만 최소로 붙입니다.

운동마다 '오늘의 범위' 를 기록하는 것도 저희 방식입니다. 무게가 늘어나는 것만큼 범위가 늘어나는 것도 진전이기 때문입니다 — 3개월 전보다 5 kg 무겁게, 5 cm 깊게 앉는다면 그게 근력과 유연성의 동시 성장입니다.

참고문헌

  1. [1]Afonso J et al. (2021). “Strength Training versus Stretching for Improving Range of Motion: A Systematic Review and Meta-Analysis.” Healthcare. PMID 33917036
  2. [2]Hartmann H et al. (2013). “Analysis of the load on the knee joint and vertebral column with changes in squatting depth and weight load.” Sports Medicine. PMID 23821469